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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세상을 연결하다

고객경험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2021.03.22


"'원래 그래’ 보다는 ‘이렇게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창의적인 태도와 노력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 우리가 많이 보던 변신만화가 있습니다. 주문을 외우고, 마법봉을 몇 번 휘두르면 주인공이 전사가 되어있곤 했었죠. 지난 1월 기아도 변신을 했는데요. 새 로고를 발표함과 동시에 구 로고가 눈 깜짝할 새에 사라졌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말이죠. 기아도 만화 주인공처럼 주문만 외운 걸까요? 아쉽게도 ‘절대’ 아닙니다.

기아의 변신 뒤에는 바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이 있었습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기아의 모든 곳에 새로운 브랜드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덕분에 기아의 소비자는 세계 각국, 어떤 채널에서든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최근 진행된 ‘Movement that inspires’ 캠페인부터, 신차의 글로벌 런칭 전략까지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이 하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어떻게 일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Q. 안녕하세요, 책임님!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의 장아름 책임입니다. 기아에는 전 세계 각지에 마케팅팀이 있는데요. 그 중 본사에 위치한 저희 팀이 하는 일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글로벌 기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무 가이드북에 보면 ‘기업 브랜드 및 개별 차종 브랜드에 대한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획과 효율적이면서도 창의적인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라고 나와 있네요.


Q.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라 하면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먼저 글로벌 전 소비자 접점에서 기아를 일관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모니터링 합니다. 현재는 새로운 기아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세우는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아만의 Tone of Voice를 정립하여, 소비자가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시각적, 언어적으로 동일한 기아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더불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집행합니다. 올해 1월, 기아는 신규 로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발표했는데요. 현재 이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움직임 속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우리 브랜드의 신념. 그리고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시간과 공간을 창조한다’는 기아의 존재 이유. 즉 우리의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고객들이 기아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나아가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팀의 궁극적인 목표에요.

또한 매해 출시되는 다양한 신차의 글로벌 런칭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캠페인을 기획합니다. 제품 컨셉과 타깃을 면밀히 분석하여, 핵심 소구점과 커뮤니케이션 컨셉을 도출하죠. 이에 기반한 각종 런칭 광고물도 제작하고 매체 전략도 기획해요. 기획부터 캠페인 집행까지 길게는 1년 이상의 시간이 투여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마케팅의 주요한 축인 매체 전략을 수립하고 관리합니다. 특히 데이터에 기반한 광고 최적화를 진행하고, 매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미디어 에이전시들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아 글로벌 대표 소셜 계정인 Kia Worldwide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Q. 기아를 일관되게 표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라… 그 양이 엄청날 것 같아요. 기획부터 제작, 배포까지 힘들진 않으셨나요?

쉬웠다고 할 순 없어요. 하지만 그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이기도 해요. 외부인의 시각에서는 “로고만 단순히 바뀐 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기아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요소들을 새롭게 리뉴얼해야 합니다. 흔히 떠오르는 자동차 위의 로고부터, 아주 작게는 어떤 어투를 써야 하는지까지. 말 그대로 고객과 기아라는 브랜드가 만나는 접점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었죠.

 


Q.  어투까지 정의한다고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아무래도 기존 기아의 이미지를 벗고 360도 달라진, 새로운 기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했어요. 이를 위해, 브랜드를 넘어 기아를 하나의 인격체로 정의했습니다. 우리 브랜드의 목적, 타겟에 기반해 기아라는 인물은 어떤 목소리와 말투를 쓸지, 어떤 스타일을 지녀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나갔죠. 


이걸 바탕으로 우리가 만드는 광고물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언어적, 시각적 규칙들을 정립하고, 다시 전 세계 각 권역의 모든 마케팅 담당자/에이전시에 공유하고 내재화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문도 많고 마케팅 채널도 다양하여 여러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 거기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요.



Q. 기아는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고 또 많은 에이전시와 일을 하잖아요. 책임님 말씀대로라면 매일매일이 협업의 연속이겠어요.
 
정말 회사의 많은 부문과 협업을 해요. 그 빈도는 기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요. 데일리로 협업을 가장 많이 진행하는 상대는 해외 각 권역/법인/대리점의 마케팅 담당 부서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기아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글로벌 가이드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권역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정보 공유,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더불어 신차 캠페인도 맡고 있어서 신차 런칭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는, 연구소의 담당 PM, 디자인센터, 개발팀 그리고 상품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차가 탄생하게 된 배경, 컨셉, 주요 신사양과 핵심 기술, 개발 과정에서 있었던 연구진들의 고민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만, 소비자의 시각에서 우리 제품을 가장 매력적으로 선보일 수 있죠.

뿐만 아니라 같은 본부 내에 있는 브랜드전략팀, 디지털채널관리팀, 글로벌CX운영팀, 브랜드경험팀, 브랜드인텔리전스팀 등등 다양한 팀들과 업무 전반에 걸쳐 계속해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기아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팀과 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책임님이 생각하시기에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원으로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일까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장점을 지닌 팀원들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두가지로 제약하기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경영층이 외국인일뿐더러, 해외 법인 및 에이전시와의 협업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채널에 대한 이해도, 데이터 기반 마케팅 지표 분석 역량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는 계속해서 다양한 컨텐츠 제작이 이뤄지기 때문에 글쓰기, 디자인, 영상 편집 등의 경험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듯하네요.


Q.  어떤 분들이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어울릴까요? 기아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내부적으로 기아의 브랜드 퍼스널리티를 ‘창의적인(Inventive)’, ‘호기심 많은(Curious)’, ‘열린 마음의(Open-minded)’ 이렇게 3가지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진행할 때 필요한 자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고객과 시장이 워낙 급변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죠.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기존의 틀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인데요. ‘원래 그래’ 보다는 ‘이렇게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창의적인 태도와 노력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Unstuck mindset’, 이것이 바로 저희팀을 넘어 기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입니다.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 할 수 있는 능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수많은 의사결정의 순간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본인 생각에 확신을 갖고 정해진 시간 내에 결정을 내리고, 필요한 부문을 설득하여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떤 업무를 하든 마찬가지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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