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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만났던 순간의 영감을 떠올려보세요.

국내사업본부 서비스경영지원팀

2021.03.19



Q. 안녕하세요. 매니저님! 자기소개와 직무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아 서비스 경영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광수 매니저입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팀부터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희 팀은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기아 서비스 센터를 경영 지원하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S 마켓에 대한 전략 수립을 하고, 현업 지원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서비스 기획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서비스 기획이라 함은 주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신규 서비스 제도나 서비스를 기획을 하고, 고객 관점에서 현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EV로 변화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회사가 기아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했잖아요. 그만큼 업의 근본이 바뀌었다고 표현을 하는데 저희 팀도 유사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2G 핸드폰 쓰다가 스마트폰을 쓸 때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G 핸대폰을 쓸 때 전화나 문자 메시지의 기능 등을 위주로 고민을 하던 차원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하드웨어적인 퀄리티도 굉장히 높아지고 OS나 어플리케이션 사용 등 소프트웨어적인 퀄리티도 굉장히 높아졌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자동차도 내연기관 위주의 서비스에서 혹은 그냥 ‘탈 것’의 의미에서 전기차나 자율주행, 앞으로 발생될 커넥티비티 차량 등 고차원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의 서비스를 직면하고 있고요. 과거의 기술력도 유지, 향상시켜 가면서 특히 전기차 기술력이나 소프트웨어, OS업데이트 같은 것도 겸비해야 할 역량 중에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업의 근본의 변화가 생기고 있구나’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공부하거나 체크하는 현황들이 있으신가요?

올해 기아에서 최초로 전용 플랫폼에 전기차가 나온다는 거 알고 계시죠? 전기차 시장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저희 팀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해졌습니다. 중요해진 이해도를 기반으로 했을 때 저희 서비스 팀에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계속 체크해 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 했을 때  당연히 충전인프라입니다. 혹은 정비쪽에 전기차를 정비할 수 있는 인프라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사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구축하고있는 인프라 현황들은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요. 정부의 중장기적인 전기차 보급 계획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Q. 현업에서의가장 큰 고민거리나 이슈는 무엇인가요?

제가 하는 업무의 최종 목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서 결국 신속하고, 정확하고, 친절한 정비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의 목소리를 값지게 활용할지 고객의 요구사항과 마켓 인사이트를 적절하게 현업에 녹여내서 고객에게 다시 제공을 해줄지가 요즘 가장 큰 고민입니다.

 
Q. 내가 뽑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면 어릴 때 부터 기아와 만났던 순간순간의 영감들을 떠올린 것 같아요. 거창한 게 아니라 예를 들면 어렸을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팬이었다거나 광주 공장을 방문했던 경험도 있고요. 군대에서 정비용 차를 몰았었을 때 그 때 차가 기아였던 것도 떠오르면서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관심으로 쏠렸고 ‘굉장히 기아와 가까웠구나’라는 생각을 어필했을 때 면접 볼 당시에 면접관님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기아로부터 받았던 영감을 떠올려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면접과 자소서 Tip을 주신다면요?

면접에서 중요한 건 자기소개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소개팅을 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1분~3분만에 결정되는 그런 어떠함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저는 면접관 분들에게도 똑같이 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속에 본인이 하고자 하는 담백한 얘기를 눌러 담아서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경험이라서 쓰기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불필요한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활 하면서 겪을 수 있는 공모전이나 팀프로젝트도 직무와 연관성이 있다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잘 눌러 담는 게 자소서 그리고 면접까지도 같이 준비 될 수 있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Q. 현업자가 생각하는 필수 역량은 무엇인가요?

문제해결 능력과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역량이 꽤나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 서비스 팀 같은 경우에는 고객과의 접점이 있는 직무가 많다 보니까 그런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최근에는 SNS에서 고객들의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을지도 굉장히 중요한 역량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도 굉장히 많은 부문들이 있거든요. 부문마다 형성된 시장이 다른데요. 그런 시장 속에서 저희 서비스 신사업 전략만의 마켓 인사이트를 갖는 것도 중요한 역량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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