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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운 사업 계획으로 기아가 나아갑니다.

재경본부 재경기획팀

2021.01.01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아 재경본부 재경기획팀의 손익 워킹그룹에 속해있는 서광수 입니다. 팀에서 기타매출 및 환율/판촉비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담당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담당하는 일은 크게 2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선 기타매출 업무는 저희 기아가 완성차 외에 판매하는 부품 매출 및 완성차를 만들기 위한 설비 매출을 집계하고 관리하는 업무입니다. 그리고 환율/판촉비 분석 업무는 전월 혹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환율이 얼마나 변했는지 그리고 자동차를 팔기 위한 판촉비를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따른 회사의 손익 증감을 분석하는 업무 입니다.


Q.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취업을 준비하셨나요?

저는 평생 다닐 수 있는 회사인가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어하던 산업이면서 동시에 학교에서 흥미를 가지며 수업을 들었던 경영/재무를 할 수 있는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Q. 재경본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보통 재경본부라고 하면 숫자만 만지는 지루하고 따분한 조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들어와보니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유쾌하시며 팀의 분위기 메이커인 과/차장님들도 많으셨고 선후배간의 다양하며 활발한 친목활동이 저희 재경본부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Q. 재경본부가 타 본부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회사의 매출/손익 등 전반적인 회사의 상황을 관리하는 부서이다 보니 회사에 대한 이해 및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빨리 캐치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타 본부에 비해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숫자를 다루는 직무이다 보니 업무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요구한다는 점이 타 본부에 비해 힘든 점인 것 같습니다. 산출되는 숫자에 소수점이나 단위 하나만 잘못되어도 전혀 다른 의미의 결과가 나오니 항상 숫자에 예민하며 긴장된 상태로 일을 해야 하기에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술자리나 야근은 많은 편인가요?

본부나 팀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팀은 2달에 1번 주기로 회식을 합니다. 회식도 부어라 마셔라 하는 술자리가 아니라, 1차에는 가볍게 반주와 함께 식사를 하고 2차에는 근처 카페로 이동하여 회사 내에서는 하지 못했던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회식을 마무리 합니다.


Q. 입사 전 후 느끼는 기아의 이미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입사 후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입사 전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기업문화입니다. 취업 준비생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현대자동차그룹의 군대식 문화는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하나 단적인 예로, 저희 팀은 회식을 2달에 1번 정도로 하는데 1차는 음식점에 가서 가벼운 반주와 함께 식사를 하고 2차는 근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그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이러한 열려있고 가족 같은 문화는 비단 저희 팀뿐만 아니라 기아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언제 “기아에 입사하길 잘했다” 생각이 드시나요?

신입사원으로서 제가 처음 맡은 회사의 기타매출 업무에 대한 연간 사업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였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재경본부는 단순히 매출/손익을 집계하는 것에만 업무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회사의 재무적인 상황을 관리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관리의 지표가 되는 것이 연간 사업계획입니다. ‘20년 10월부터 시작되었던 연간 사업계획 수립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1년에 그 계획에 맞게 회사가 운영되는 매 순간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끼며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Q. 면접 때 받은 질문 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무엇인가요?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당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가 당면할 이슈에 대해 말해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당시에 미 금리 인상이 화두였기에 면접장에서 나올 만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단편적인 사실정보만 준비해갔던 저에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면접관님의 부드러운 유도질문과 미리 준비해갔던 자동차 산업에 이해를 바탕으로 대답은 했지만 아직도 다시 생각해보면 아찔한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Q.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재경직무를 지원하신 후배님들이시면 기아가 당면한 상황에 대해 재경본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몇 대를 판다는 사실보다 어떤 시장에서 어떤 차종을 파는지, 주력 시장에서 기아가 당면하고 있는 이슈는 무엇이며 이 이슈는 회사의 손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하면서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훨씬 더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기아 입사를 준비하는 미래 후배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신입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 것 같아요!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불안감 보다는 ‘할 수 있다!’ 는 도전적인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하면 면접뿐만 아니라 입사 후 팀에서 예쁨 받는 신입사원이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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