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AutoLand광명의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AutoLand광명 광명문화팀
2023.05.17
AutoLand광명의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utoLand광명, 광명문화팀 김민경 매니저입니다.
Q. 광명문화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광명문화팀은 AutoLand광명 구성원들이 직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기아의 조직문화 지향점을 직접 체험하며 내재화하는 ‘원팀 원드림’ 프로그램과 현장의 문화를 보다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나우리 활동’, 그리고 전동화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EV 기술을 이해하는 EV Class 교육 과정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담당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입사한 신입인데요. (웃음) 현재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맡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로 변화를 외치는 ‘기아로 광장’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기아로 광장’은 현장의 목소리로 내 동료와 조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되는 광명문화팀의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입니다. 최근 EV9 양산 특집으로 기획한 영상에서는 1공장 주임님, 그룹장님, 파트장님과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양산 과정에서는 어떻게 서로 소통하며 협력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죠. 굉장히 뿌듯한 작업이었어요.
Q. 왜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취업을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미디어 관련 학과를 전공했는데요. 인턴 생활 중에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꼈죠.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조직문화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두 가지 부분에 중점을 뒀습니다. 첫 번째는 직무에 대해 많이 아는 것, 두 번째는 기아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조직문화 직무를 비롯한 HR직무 전반의 현직자들이 모여 있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려 노력했고요. 모빌리티 산업군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매일 관련 뉴스 기사를 스크랩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참고하면서 기아라는 조직과 모빌리티 산업군 모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실제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면접 때 받은 질문 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무엇인가요?
두 가지 예시 중 하나를 고르는 형식의 질문이 있었는데, 둘 다 어필하고 싶은 내용이라 당황스럽더라고요. 예를 들어, ‘일 잘하는 신입사원’, ‘태도가 좋은 신입사원’ 가운데 어떤 이미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이 많아졌는데요. (웃음) 둘 다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고민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태도가 좋은 신입사원'을 선택했습니다.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배님들께 예의 바른 태도로 소통하고, 잘 배우며 협업하다 보면 업무 능력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정답은 없겠지만, 면접 때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Q. 팀의 근무 분위기, 조직문화는 어떤가요?
조직문화 개선 활동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팀이다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직급, 성별,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본인의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여러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타 본부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
AutoLand의 근무 시간은 7:00~15:40 입니다. 퇴근 후 약속을 잡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 개인 시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저 같은 경우, 동기들과 함께 AutoLand 옆에 위치한 기아 스포츠체육센터 볼링장을 이용하기도 하고, 최근 시작한 운동을 다니면서 퇴근 후 시간을 보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입사 전부터 기대했던 EV9의 양산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Q. 입사 전후 느끼는 기아의 이미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입사 전 기아는 ‘자동차, 제조업, 수직적인 문화’가 떠오르는 기업이었습니다. 조금은 딱딱하죠. (웃음) 입사한 후 경험한 기아는 수평적인 문화 속에서 자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또한 선후배 간, 부서(팀) 간 거리가 가까운 조직이라고 생각해요. 리더분들이 항상 따뜻하게 먼저 말 걸어 주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기아에는 러닝랩과 같이 개개인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 구성원의 성장을 응원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기아에 입사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기아의 온보딩은 입사 후 약 1년 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됩니다. 신입 온보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기아에 입사하길 잘했다’고 느꼈어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온보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들 하잖아요. 탄탄한 온보딩 과정 덕분에 기아의 벨류체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스퀘어에서 타 본부의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팀 배치 전에 받았던 AutoLand광명 자체 온보딩 교육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공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여러 선배님들이 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Q. 반대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상황은 무엇이었나요?
아무래도 신입이다 보니, 다양한 상황의 의사결정에 있어 쉽게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물어가며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요. 먼저 다가와서 작은 것이라도 알려주시려고 하는 친절한 선배님들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커리어 스텝을 쌓아갈 계획이신가요?
신입으로서 팀과 업무에 적응하면서,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직문화 담당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기아가 추구하는 조직문화 지향점들을 구체화시켜 조직 내 구성원들의 몰입을 이끌 수 있는 조직개발 및 콘텐츠 기획, 교육 기획 등 여러 분야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Q.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조직문화 담당자는 본인이 속한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업무 특성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유관 부서와 협업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성격이 더해진 활발한 분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Q. 후배 사원에게 한 마디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게 될 때가 있는데, 갖고 계신 경험이나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준비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도전하는 것에 망설이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정신적으로, 또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는 시기인만큼 건강 잘 챙기시고, 웃는 얼굴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Join the mov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