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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려봅니다

이노베이션 제로원팀

2022.01.03

“우리가 상상하는 새로운 세상을 단순히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실현시키며 걸어가고 싶습니다."


지난 11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21’가 열렸습니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창의 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인데요. 제로원은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를 매년 개최해 왔습니다. 때문에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창의문화를 확산시키는 무대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무대의 뒷 편에는 이노베이션부문의 제로원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제로원팀의 김민주 매니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매니저님! 제로원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로원팀에 근무중인 김민주 매니저입니다. 이름이 다소 독특해서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요. 쉽게 얘기하자면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니 좀 익숙하고 친근하게 들리죠? 좀더 자세하게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래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희 팀의 경우, 스타­트업 육성에 특성화된 팀으로서 국내에서는 ZER01NE 이란 브랜드로 활동하는데요. 개인 크리에이터부터 스타트업들과 내부 조직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초기 스타트업들을 투자, 육성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아울러 해외 CRADLE 오피스와 협력하여, 글로벌 스타트업과 내부 조직의 협업 프로젝트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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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소속하신 부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는 환경이며, 회사 내외부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게 큰 장점입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업무 특성 상 내부적으로는 기아 외 그룹사들과도 협업을 구축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현업 팀분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VC, ACCELERATOR 등 신사업 및 신기술 생태계 관련 업계 종사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Q. 듣고 보니 기존에 없던 분야의 일을 해내야 할 때가 많으실 거 같아요. 업무를 할 때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동료분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때 영감을 받아요.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신사업 시장 관련 동향이나 트렌드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업무에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예상해보곤 해요. 그리고 이런 시너지 효과의 연장 선 상에서 주 업무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그리고 투자 업무까지 추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업무에선 정성적인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정형적인 법무, 재무 상황도 고려해야 하지만요.
 

Q. 기아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지원한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쌓았던 것이 결정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신사업전략 직무에는 사업분석 역량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였고, 이에 전략컨설팅 펌에서 RA (Research Assistant)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컨설턴트분들과 직접 일해보며 시장조사, 사업모델 분석 등의 업무들을 통해 해당 역량을 강화하려고 노력했고요. 그리고 이런 경험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현재의 업무를 맡게 된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후배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팁/면접 팁도 있을까요? 

두가지 기준을 뒀어요. 자기소개서는 첫 문장, 면접은 자신감.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땐 첫 문장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보편적으로 자기소개서는 읽는이가 첫 문장만 읽었을 때에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에 각인될 수 있도록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깊게 표현했습니다. 하나하나의 자기소개서는 짧을 수 있을지라도, 읽는이는 결코 짧지 않은 이야기를 소화해야 된다는 점을 고려했고, 그것을 나타내려고 노력했고요.

면접에선 자신감과 진심을 담아 임했던 마음가짐이 가장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취업준비생 시절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깊게 고민하며 이를 하고싶은 직무와 연결지었던 경험 덕에 보다 진실되고 확신했던 면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Q. 취업준비생 시절 가장 노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렸듯 '나' 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어떤 걸 좋아하고,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몰입하는지, 힘들 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등 저에 대한 탐구를 많이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면접에서 나를 어떻게 표현할 지, 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하려는 데 목적을 두는 분들도 계시는 데요. 저는 그보다는 그동안 지나온 학창시절, 봉사활동, 인턴 경험 등을 하나씩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왜 이 일이여만 하는지에 대한 저만의 스토리라인을 그려보았던 것에 중점을 두며 취업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Q. 이공계/상경계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나요? (해당 직무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전공 무관하게 지원 가능합니다. 저희 직무 특성 상 스타트업을 단편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닌 기술력, 사업성,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연계성 등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일이기 때문에 특정 전공을 선호하기보다는 다방면으로 경험이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형화되지 않은 업무가 많아서 책임매니저, 매니저 등의 직급에 상관없이 한명 한명이 스스로 PM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어 이끌어가는 일도 많아요. 때문에 학습해야 하는 영역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어학 능력은 물론이니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다양한 법무 지식, 투자 운용을 위한 재무 역량 등등, 업무를 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직접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전공의, 다양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해요.
 

Q. 타 기업과 비교할 때 주목할 만한 기아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글로벌 기업이라는 큰 강점 덕에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팀의 경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미국,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유럽 등의 해외 소재 파트너사 및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트렌드, 업계 동향 등을 파악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해당 직무를 희망하는 미래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다' 라는 문구의 의미를 가장 최전방에서 느낄 수 있는 일이 바로 스타트업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열어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새로운 세상을 단순히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실현시키며 걸어가고 싶습니다. 신입사원 여러분 환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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