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utoLand광명 차체1부에서 근무하는 이시호 매니저입니다 :)
Q. 담당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흔히 선배님들이 진짜 업무를 하려면 3년차는 된다고 많이 말씀들을 하세요. 그래서 지금은 서툴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선배님들을 쫓아다니며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또, 생산직무는 입사 6개월이 지나면 관련 생산기술 부문으로 6개월간 파견을 가는 제도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차체생기쪽으로요! 그런 만큼 짧은 시간에 많이 알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취업을 준비하셨나요?
저는 원래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진학도 자동차공학과로 하게 됐고 지속적으로 신기술이나 관련산업동향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그 밖에 잘 아시다시피 학점, 자격증, 영어성적 등도 중요하지만, 공모전이나 동아리 활동과 같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AutoLand광명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많은 분들이 ‘공장’하면 떠올리는 삭막하고 딱딱한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요. 일단 출근복장부터 자유롭거든요. 업무시간에는 수시로 현장에 내려가고 크고 작은 회의들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굉장히 적어요. 그런 만큼 바쁘지만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가 이루어지고 스탭들끼리의 끈끈한 정이 있기 때문에 가족 같은 분위기를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Q. AutoLand광명이 타 본부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
공장은 퇴근시간이 타 본부에 비해 엄청 빨라요. 7:00 ~ 15:40을 근무시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요. 제가 근무하는 AutoLand광명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평일에도 개인적인 약속이나 야구경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정말 좋죠. 요즘 얘기하는 워라밸 측면에서는 누구나 부러워할 직장인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타 본부에 비해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무래도 현장의 작업자들을 대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들이 하는 업무가 대부분 현장의 협조와 협력 없이는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그분들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설득을 해야 할 일이 많아요. 그 과정에서 개개인에 따라 힘든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한걸음 더 양보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언제 “기아에 입사하길 잘했다” 생각이 드시나요?
최근 러시아 월드컵 때 경기장 가장자리에 기아 광고가 빼곡히 걸려있는 모습을 한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같이 보던 친구들이 전부 부럽다며 한마디씩 했을 때, ‘내가 정말 글로벌회사에 입사했구나’ 하는 생각과 선배님들이 하셨던 것처럼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책임감’을 많이 느꼈어요.
Q.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생산운영 직무는 현장, 유관부서, 협력사 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다 보니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무예요. 근데 공장에 있다 보니 저의 외향적이고 잘 웃는 성격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수시로 현장에 내려가서 인사 한번씩 드리면 믹스커피도 두 세 잔씩 타주시고 저를 아들처럼 생각해 주시고 부탁을 했을 때도 흔쾌히 들어주시더라고요.
Q. 마지막으로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 :) 대부분의 공대생들은 연구개발직무를 선호하고 공장은 꺼려하실 거라 생각해요. 저도 다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4학년 1학기 후 인턴생활을 AutoLand광명에서 하면서 다르게 생각하게 됐어요. 우선 업무 활동반경이 넓고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활동적인 저에게 굉장히 잘 맞았어요. 또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에게, 하나의 완성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였고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부디 두려워하지 마시고 잘 준비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