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차량 시승, 미식회, 강연" 놀라움이 가득한 기아의 점심 시간
2023.06.14
차량 시승부터 미식회, 강연까지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기아의 점심 시간 🍚
매달, 서울 압구정의 어느 건물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기아 국내사업본부의 조직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Meet&Eat’가 열리는 날입니다. Meet&Eat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류할 기회가 부족했던 타 실/팀 구성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프로그램이죠. 제조업 특유의 딱딱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상상하셨다면, 아마 깜짝 놀라게 되실 겁니다.
즐거움과 유익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국내사업본부의 조직문화 행사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1 Meet&Eat with PBV 🚗
전기차이자 PBV차량인 ‘니로 플러스’와 함께 하는 Meet&Eat입니다. 단순히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모빌리티 기업다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죠. 조별로 진행하기 때문에 면허가 없는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시승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차량을 이용해 조원들과 성수동, 잠실 등 압구정 인근의 멋진 곳을 방문할 수도 있는데요. 방문했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핫플 공유 콘테스트’를 통해 구성원들이 더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복합 문화 공간에서 친환경 미술품을 관람하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 A 매니저의 참여 후기 최근 국내사업본부 내 신규인원이 많아지고, 자율 좌석제 시행 중이라 직원 간 이름/얼굴이 매칭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름/얼굴/직무를 인지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어요. 인원들의 다양성과 밸런스가 좋았기에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근무 기간이 짧은 직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 Meet&Eat&EDU 📕
네트워킹에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 또한 사내 구성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지만, 직접 사용해 보기까지는 진입 장벽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어요.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국내사업인재교육팀의 지원을 받아 식사/교육/네트워킹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3 in 1 프로그램이 탄생했답니다.
- B 매니저의 참여 후기 단지 시간을 때우기 위한 강의가 아니라 정말 업무를 하면서 도움이 되는 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같아 EDU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구성원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좋았습니다. |
#3 부사장 미식회 🙌
부사장님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구성원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상대로 많은 인원이 신청했고, 해당 실과 연령을 고려하여 참여 인원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 C 매니저의 참여 후기 경력으로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사장님 및 타 부서분들께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였는데요. 부사장님의 회사 생활 에피소드도 듣고, 각자 담당하는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이렇게나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국내사업본부의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판매지원팀의 김지우 매니저님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내사업본부 판매지원팀 김지우 매니저입니다.
Q. 판매지원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판매지원팀은 업무 범위가 넓습니다. 주요하게는 중장기 거점 계획 수립 및 운영 지원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 외에도 기아 영업점의 기타 자산관리, 주요 회의체 주최, 총무성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국내사업본부의 조직문화를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담당 직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저는 국내사업본부의 조직문화와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사업본부는 압구정에서 근무하는 본사 인원만이 아니라 전국 지역본부, 지점 등 현장 조직까지 포함하는 큰 조직입니다. 이들이 회사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고, 효율적으로 업무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사업본부의 조직문화 프로그램들의 특징은 ‘다양성’인 것 같아요. 단순히 식사 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거든요. PBV 체험, 사외 교육 등을 엮어 기획했던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변주를 주면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려고 합니다.
Q. 구성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기본적으로 사내 메일, 사옥 포스터 통한 홍보를 진행해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참여해봤더니 좋더라”라는 리얼한 입소문 이잖아요? 제가 입소문을 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기존 참여자들이 어떻게 즐겼는지 보여주면서 간접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Meet&Eat with PBV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도, 새로운 차수의 신청자를 모집할 때 ‘핫플 공유 콘테스트’ 결과 이미지와 함께 맛집 리스트 파일을 공유했어요. ‘사내 조직문화를 이렇게 즐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죠.
Q. 담당자로서, 조직문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체감하시나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그저 놀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실제 목적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은 연관성이 있는 타팀과의 네트워킹을 도와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업무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나 EDU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업무 역량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조직문화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예비 지원자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조직문화 담당자에게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느 팀에게나 기본적으로 중요한 능력이겠지만, 직무의 특성상 소통해야 하는 대상이 정말 많아요. 압구정에서 근무 중인 인원만이 아니라 전국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대면, 전화, 채팅, 메일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모두 활용해야 해요.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명확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판매지원팀은 본부 내의 멋진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입니다. 함께 만들어가실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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