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Talent Community

KIA Talent Community

포스트 뷰 페이지

People

교육 담당자가 알려주는 '기아 온보딩이 특별한 이유'

국내사업본부 국내사업인재교육팀

2023.08.21

"다시 오지 않을 1년의 시간을 알차게 채워드립니다"
교육 담당자가 알려주는 기아 온보딩이 특별한 이유


안녕하세요, 정윤 매니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아 국내사업본부, 국내사업인재교육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정윤 매니저입니다. 


국내사업인재교육팀은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국내사업인재교육팀은 판매/서비스 거점 등 고객 접점에 있는 구성원들을 주 대상으로 역량을 개발하는 팀입니다. 이를 위해 경력/생애/커리어 상에서 다양한 직원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흔히들 '기업 교육' 하면 연상되는 직무 및 인성 교육과 함께, 전국 기아 판매 거점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상품 교육을 담당하는데요.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지점/서비스센터 관리자 대상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판매 현장에 있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상품 정보와 판매 기법을 전달하는 세일즈 역량교육, 세대/직군/조직 단위의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사 온보딩과 연계하여 신규 입사자들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는 본부 온보딩 등 국내사업본부만의 특화 교육을 개발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어요. 미래 국내 시장과 고객 채널 변화를 대비해 내부 역량 강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니저님의 담당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국내사업본부 온보딩 프로그램, 디지털 역량 교육, 학습자 주도의 교육 프로그램 큐레이션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부 전체의 학습/교육 예산을 총괄하고 있어요. 




기아 온보딩 프로그램의 
차별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회성이 아닌, '단계별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점'이 기아 온보딩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 중심의 밸류체인을 이해하며 모빌리티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간 5단계의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직후, 3개월, 6개월, 그리고 12개월이 되는 시점마다 전사 연수원 교육을 받습니다.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드게임을 통해 습득하기도 하고, EV6를 타고 인기 스팟을 방문하여 모빌리티를 체험하기도 하죠. 단계별로 촘촘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물론 재미도 있고요. (웃음) 

또한 조직 단위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요. 각 본부만의 색깔과 특성이 담겨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사업본부에서 저희 팀이 하는 일이 바로 그러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이고요. 

팀과 개인 단위로도 신입사원들의 적응을 지원합니다. 팀장님의 손 편지와 함께 주어지는 '웰컴 키트', 회사 적응을 도움을 주는 온보딩 버디를 매칭해주는 '버디 제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아에 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시 오지 않을 즐거운 1년의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실제 온보딩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온보딩을 진행하다 보면 변수가 참 많이 일어나요. 처음 계획했던 대로, 이상적으로만 흘러간다면 참 좋겠죠.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꼭 하나씩 생기는 것 같아요. 기획 단계가 치밀하고 디테일해야 함을 매번 느끼곤 합니다. (웃음) 

예를 들면, 신규 입사자들이 EV 언플러그드 성수에 방문해 자사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보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기획한 대로 시간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예측 가능한 모든 확률을 고려하고, 문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운영의 질을 높인다'는 교훈을 얻은 것 같습니다. 


업무할 때 보통 어떤 곳에서 
인사이트를 얻으시나요?

교육 근무 경험이 없었던 저에게 가장 큰 자산은 선배들인 것 같아요. 새로운 아이디어나 업무 노하우가 필요할 때,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시기도 하고, 우려되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기획의 질을 더해주시기도 하죠. 

이외에도 타기업 직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스터디도 도움이 됐어요. 기업 교육은 내부 구성원을 타겟으로 하다보니, 타사의 사례를 참고하는데 한계가 있거든요. HRD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스터디살롱을 통해 다른 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었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보람찼던 일이 있으신가요?

국내사업본부 온보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사업인사팀과 함께 진행했던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국내사업본부에서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또는 서비스 거점에 방문하여 일주일간 근무해 보는 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단순한 체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채로운 측면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본인의 업무가 현장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 수립 단계를 만들었고요. 체험 이후에는 동기와 함께 업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협업팀 선배님의 도움과 신입사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현장 체험 이후 세션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의견들이 나와서,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반대로 업무상 힘들거나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요?

교육 담당자라면 담당 교육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해요. 온보딩 교육자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교육생들이 가장 먼저 알아차리거든요.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고 접근하면 실패 요인이 많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교육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과 주제에 대해 가장 많이 공부하고 치밀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체감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업무하시면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네요. 
해당 직무의 필수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상대를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요해요. 먼저 교육 기획 단계에서 팀원들과 상위 리더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을 신청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논리력이 필요해요.

그래서 교육을 들었을 때 내부 구성원들이 얻게 될 미래 효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것 같아요. 교육 홍보물도 열심히 만들고요. (웃음) 교육 내용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대상자가 알맞은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직무로 취업하길 원하는
취준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교육학 공부를 하는 등 관련 지식을 갖추고 계시다면 베스트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괜찮습니다. 사실 저도 교육에 대해서는 제로 베이스로 업무를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보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거든요.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일으킨 경험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부분이라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본인이 속한 동아리에서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어 구성원들을 만족시킨 경험을 살려 자소서를 작성해도 좋아요. 이처럼 혼자가 아닌 집단 내에서 변화를 일으켜 본 경험이 있다면 눈길을 끄는 지원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비)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기아는 사업장별로 교육팀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발전에 진심인 조직이니만큼, 기아에 입사하시면 어제보다 한 발짝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유익하고 재미있는 온보딩 프로그램과 함께 기아의 일원이 되실 신규 입사자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Join the movement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