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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가 아닌 '팀'을 선택했다

국내사업본부 오토큐지원팀

2023.09.06

"성장을 위한 최고의 선택"
입사 8년 차가 말하는 오토큐지원팀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책임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내사업본부 오토큐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는 입사 8년 차 배기준 책임매니저라고 합니다. 


오토큐지원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오토큐지원팀에 대한 소개를 하려면, 먼저 'Auto Q'라는 기아의 서비스 거점에 대해 설명을 해야겠네요. 기아는 고객에게 판매한 차량의 보증 수리를 위해 'Auto Q'라는 자동차 정비 가맹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18개 직영 센터와 767개의 서비스 협력사로 구성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예요. Auto Q가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 여러 지원 업무를 하고 있는 팀이 바로 오토큐지원팀입니다. 새로운 운영 정책을 수립하기도 하고, 가맹점 육성을 위한 평가/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기도 하죠. 


그 중 책임님은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가맹사업법의 관점에서, 기아는 가맹본부, Auto Q는 가맹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저는 이러한 가맹점의 전국 네트워크 전략을 운영/기획하고 있습니다.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정비 거점 수요를 파악하여 큰 방향성을 설정하고, 더 나아가 신규 거점이 필요한 지역에는 신규 인허가 심의를 진행합니다. 기존 거점의 육성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평가/지원 제도 수립을 통해 가맹점의 역량을 육성하기도 하죠. 

기아의 서비스 거점은 고객의 차량 구매 여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고객의 브랜드 경험에 무엇보다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Auto Q라는 거점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책임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사실 루틴이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웃음) 전국 767개의 거점을 10명 남짓의 하나의 팀에서 관리하고 있다 보니 업무 범위가 정말 넓기도 하고, 각 거점을 방문할 기회도 많거든요. 저는 인허가 업무를 주로 담당하다 보니, 일주일 중 하루 이틀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신규 거점 예정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Auto Q 대표자들을 만나 가맹사업 운영의 개선점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오토큐지원팀 외에도, 더욱 체계적인 거점 관리를 위해 각 지역별 관할 Auto Q를 담당하고 있는 팀도 있어요. 이러한 유관부서와 커뮤니케이션하며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책상에 앉아있기보다는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토큐지원팀은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싶어 하는 팀으로 꼽혀요. Auto Q라는 하나의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 사업전략/시설관재/마케팅/법무 등 전반적인 영업의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배움이 많거든요.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업무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한 영역의 경험으로 제너럴리스트가 될 수도 있으니 개인 성장을 위한 선택지가 넓은 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직무를 선택했다기보다는 오토큐지원팀이라는 '팀'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계획했던 대로 팀 내에서 다양한 업무를 순환하며 경험하는 중이기도 하고요.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전동화'는 최근 몇 년간 크게 화두가 되었었고, 이제는 그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이슈로 인해 '전동화'라는 단어 자체에 대한 위기감, 중요성 등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데요. 애프터서비스의 영역에서는 '전동화'가 가지는 의미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그에 대비한 정책과 전략들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부품수가 크게 줄어든다고 하죠? 그만큼 정비 수요 역시 크게 줄어든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한 단계 우수한 고객경험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Auto Q 운영의 모든 정책을 한 팀에서 담당한다는 것은, 그만큼 실무자 한 명 한 명의 의견이 전국 거점에 즉시 적용되고 고객들에게 영향력이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해요. 2021년 기아가 CI를 변경하면서, 전국 Auto Q들의 CI(간판, 사인물 등)와 SI(내부 인테리어) 또한 새롭게 변경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됐었어요. 우연히 갓 입사한 후배사원이 해당 업무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실무자의 의견에 따라 현장 시공의 모든 방향성이 결정되고 그 결과물이 전국 각지에 누적되는 모습을 보면서, 한 명의 실무자로서 가질 수 있는 업무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는 사실이 큰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후배 사원도 그러한 결과물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하고요.


업무상으로 힘들거나
해결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제 몸은 하나인데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이슈들을 원만하게 대응하려다보니, 업무 해결을 위한 물리적 시간이 종종 부족한 상황이 찾아옵니다. 그래도 워라밸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묶여있던 실타래를 하나씩 풀다보면 결국에는 시간이 다 해결해 주더라고요. (웃음)



직무 필수 역량을 꼽자면
어떤 것일까요?

오토큐지원팀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은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커뮤니케이션 역량인 것 같아요. 협력업체와 유관 부서와의 의견 조율은 필수적이기도 하고, Auto Q 가맹점주들과 엔지니어들의 연령대가 적게는 20대부터, 많게는 60~70대까지 분포되어 있거든요. 다양한 연령대 및 영역의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 그리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경력직의 경우에는, 가맹 사업 또는 거점을 관리해본 경험이나 네트워크 전략 등을 수립했던 경험 등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충분히 어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는 입사를 지원했던 수많은 회사 가운데 단 두 곳에서만 서류 합격을 했고, 그 중 하나가 기아였습니다. 그만큼 사활을 걸고 면접에 임했었는데요. 주어진 선택지가 충분하지 않다보니 '나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그리 깊게 하지 못했어요. 이 부분이 정말 아쉽더라고요. 그런데 기아에 입사하고 보니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아갈 기회가 정말 많더라고요. 기아에는 커리어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가 열려 있었어요. 

혹시 지원자 여러분께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갖고 계시다면 일단 한번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 걸음 나아간 자리에서도 추구하는 가치나 목표는 언제든지 재설정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달려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정답을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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