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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모빌리티를 이끌어 간다는 자긍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수사업부 특수제품기획팀
2023.08.25
"군 모빌리티를 이끌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이 말하는 특수사업부의 매력
안녕하세요, 정주 연구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특수사업부 특수차량연구실 특수제품기획팀에서 일하는 서정주 연구원입니다.
특수제품기획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특수제품기획팀은 특수사업부 내에서 제품 개발을 주관하고, 그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하는 팀입니다. 여기서 '제품'이란 특수사업부에서 생산하는 군용차량, 그리고 특수 목적을 가진 상용차를 뜻합니다.
팀은 크게 '연구 관리'와 '제품 개발'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저는 제품 개발에 속해 있어요. 제품 개발 담당자들은 각 차종에 따라 담당하는 업무가 다르죠. 저는 총중량 5.7톤에서 7톤 이하의 소형전술차 계열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군용차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군용 차량은 민수차량과 목적성부터 다릅니다. 군용차량은 군 목적에 맞게, 실제 작전에 걸맞은 성능을 낼 수 있어야 해요. 따라서 민수차량과는 다르게 가혹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특수사업부의 매력이 있다면
마음껏 자랑해 주세요!
사실 저도 입사하기 전까지는 기아에서 군용차량을 생산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특수사업부의 매력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 같아요. 특수사업부는 사업부 자체적으로 영업, 상품, 수출, 그리고 특수차량연구실까지 모든 분야에 대해서 통합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어요. 상당히 컴팩트한 조직이죠.
따라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다양하고 폭넓게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특수사업부의 일원으로 군용차량을 만들고, 대한민국 군 모빌리티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기계공학 전공이에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자동차 회사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죠. 학점도 중요하겠지만, 경험을 많이 쌓고 싶었어요. 세 번의 인턴 생활과 어학연수를 거쳤고, 해외 자동차 공장에 견학도 다녀왔습니다. 스펙을 좇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경험들이 모여서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 과정에서 나만의 강점을
어떻게 어필하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했던 나만의 강점은 '문제 해결 능력'과 '적극성'이었어요. 이 부분을 자기소개서와 면접 때도 많이 어필했고, 당시 면접관이었던 팀장님과 실장님께서도 좋게 봐주셨습니다.
하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를 꼽자면 솔직함인 것 같아요. 이전에 면접을 준비할 때는 예상 질문과 답변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이었습니다. 반면 기아 최종 면접에서는 인위적인 답변보다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노력했어요. 너무 꾸며진 모습보다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답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진심은 통하잖아요. (웃음)
직무 필수 역량이 있을까요?
직무에 대한 지식이 많거나 관련 경험이 있다면 물론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겠죠. 하지만 신입 사원이라면 어떤 특정한 지식이나 역량보다는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해당하는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문제를 해결할 때 필요한 적극성도 중요하고요. 더불어 조직 친화적인 성격만 갖추고 계신다면 업무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역량들을 잘 표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 스텝을
밟아가실 계획이신가요?
아직은 저도 신입 사원이다보니, 가장 먼저 자동차 관련 지식을 더 많이 쌓고 싶습니다. 이후로는 PM이라는 직무에 대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PMP라는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책임 연구원이 된다면 제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배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해지겠죠.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 관련 교육을 듣고 싶습니다.
해당 직무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 자리에 앉기까지 긴 여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번 서류에 탈락하고, 15번째 만에 합격했거든요. 돌이켜보면 서류 탈락에 좌절하기보다는 어떤 점을 다시 고쳐야 할지 생각하면서 14번의 과정을 거쳐왔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목표를 세우고, 계속해서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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